아래 사진은 베이지색 FRP 패널로 조립한 소형 물탱크를 청소한 현장입니다. 탱크 안에는 벽이 물 무게에 밀리지 않도록 파란 보강 줄과 기둥이 가로세로로 지나갑니다. 다중이용시설의 저수조도 크기와 재질은 달라도 청소 순서는 같습니다.
시설 담당자가 당일 할 일
- 작업 시작 전, 저수조로 가는 문과 기계실을 열어 둡니다.
- 단수 범위에 있는 조리실·병동·교실에 시작 시각을 한 번 더 알립니다.
- 작업 중 연락받을 담당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 주세요.
- 끝나면 함께 탱크 안을 확인하고, 처음 물을 흘려보낼 수도꼭지를 정합니다.
진행 순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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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어오는 물과 나가는 물 잠그기
수도에서 탱크로 들어오는 밸브와 건물로 나가는 밸브를 잠급니다. 청소 중 흔들린 앙금이 배관으로 흘러가 급식실이나 병동 수도꼭지로 나오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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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을 빼고 안쪽 상태 살펴보기
남은 물을 배수하면 그동안 물에 잠겨 있던 벽과 바닥이 드러납니다. 늘 물이 차 있던 높이를 따라 갈색 물때가 띠처럼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 상태를 먼저 사진으로 남깁니다.

물을 빼자 드러난 벽면 아래쪽 물때 -
바닥 앙금 걷어내기
바닥에 가라앉은 앙금은 솔로 밀어 배수구 쪽으로 모은 뒤 밖으로 빼냅니다. 앙금을 남긴 채 벽부터 씻으면 흙탕물이 다시 탱크 전체에 퍼지기 때문에 바닥을 먼저 정리합니다.

보강 줄 사이를 오가며 바닥 패널을 닦는 모습 -
벽면과 모서리 닦기
긴 자루 솔로 손이 닿지 않는 위쪽 벽부터 아래로 닦아 내립니다. 패널 이음매, 보강 줄을 고정한 금속 부품 주변, 사다리 뒤쪽처럼 물때가 숨기 쉬운 곳은 따로 한 번 더 닦습니다.

사다리 옆 벽면을 긴 솔로 닦는 모습 -
소독하고 깨끗한 물로 헹구기
세척을 마친 탱크 안을 소독합니다. 소독 뒤에는 깨끗한 물로 다시 헹궈 소독제가 남지 않게 하고, 헹군 물은 모두 내보냅니다. 음수대와 조리실로 이어지는 물이라면 이 헹굼 단계가 특히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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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 채우기와 사진 정리
탱크에 물을 다시 채우고 밸브를 열어 건물로 물이 나가는지 확인합니다. 청소 전·중·후 사진과 작업 중 발견한 점을 정리해 드립니다.

물때를 닦아 낸 뒤 다시 채우기 전의 탱크 안쪽
청소 전 모습 더 보기


청소가 끝난 직후에는 배관 속 공기 때문에 물이 하얗게 보이거나 끊기듯 나올 수 있습니다. 수도꼭지를 잠시 열어 두면 대부분 가라앉습니다. 계속 탁하면 당일 바로 연락 주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