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중이용시설 저수조는 건물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그 물을 쓰는 사람 모두의 일정과 연결됩니다. 아래 표는 시설 유형별로 단수 영향이 큰 곳과 미리 확인할 것을 비교한 것입니다. 해당 시설 항목을 먼저 읽고, 공통 확인 사항으로 마무리하세요.
한눈에 비교
| 시설 | 단수 영향이 큰 곳 | 작업하기 좋은 때 | 먼저 알릴 대상 |
|---|---|---|---|
| 학교 | 급식실, 음수대, 화장실 | 방학, 주말, 재량휴업일 | 행정실, 영양교사, 학부모 |
| 병원 | 병동 세면·샤워, 검사·처치실, 조리실 | 외래가 없는 시간, 칸을 나눈 순차 청소 | 병동 간호 책임자, 감염관리 담당, 환자·보호자 |
| 요양원 | 목욕실, 조리실, 세탁실 | 목욕 일정이 없는 날 | 요양보호사, 입소자 가족 |
| 어린이집 | 손 씻는 곳, 조리실, 화장실 | 휴원일, 주말 | 원장, 조리사, 보호자 |
학교
학교는 급식이 있는 날 단수하기가 사실상 어렵습니다. 조리와 세척에 물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. 학사 일정표를 펼쳐 놓고 방학이나 급식이 없는 날을 먼저 찾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.
- 급식실과 본관이 같은 탱크에서 물을 받는지, 따로인지
- 방과후 교실·돌봄교실처럼 방학에도 운영하는 공간이 있는지
- 음수대 정수기 필터 교체 시기를 청소 직후로 맞출 수 있는지
- 옥상 출입문, 기계실 열쇠를 누가 관리하는지
병원
병원은 24시간 물을 쓰는 곳이 있어 완전히 물을 끊기가 어렵습니다. 저수조가 두 칸 이상으로 나뉘어 있거나 탱크가 여러 개라면, 한쪽으로 물을 공급하는 동안 다른 쪽을 청소하는 방법을 먼저 검토합니다. 탱크가 하나뿐이라면 단수 범위와 시간을 병동별로 미리 알려 대비하게 해야 합니다.
- 저수조 칸 수와 각 칸의 밸브 위치
- 투석, 검사, 수술처럼 물 공급이 끊기면 안 되는 부서와 별도 급수 여부
- 감염관리 담당 부서와 작업자 출입 동선 협의
- 청소 후 첫 물을 흘려보낼 수도꼭지 목록
요양원·요양병원
어르신은 목욕과 위생 관리에 물이 많이 쓰입니다. 목욕 일정이 몰린 요일을 피하고, 거동이 불편한 분이 쓰는 생활 공간 가까이에는 미리 물을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.
- 요일별 목욕·세탁 일정
- 식사 준비 시간과 조리실 물 사용량
- 입소자 가족에게 알리는 방법(게시판, 문자)
어린이집·유치원
아이들은 하루에도 여러 번 손을 씻고, 조리실에서는 간식과 점심을 만듭니다. 시설이 작아 옥상에 소형 물탱크 하나만 있는 경우가 많고, 이 탱크는 햇빛과 기온 변화를 그대로 받습니다. 규모와 상관없이 청소 이력을 남겨 두면 보호자 문의에도 바로 답할 수 있습니다.
- 휴원일 또는 주말 작업이 가능한지
- 건물 다른 층과 물탱크를 함께 쓰는지(상가 건물 입주 시)
- 보호자 안내 시점과 방법
모든 시설 공통 확인 사항
- 마지막 청소 날짜와 기록이 남아 있는지
- 저수조로 가는 길에 짐이 쌓여 있지 않은지, 맨홀 뚜껑을 열 수 있는지
- 작업 당일 시설 쪽 연락 담당자 한 명
- 연면적 등 법정 기준에 해당하는 시설인지 (위생관리 기준 보기)
확인이 어려운 항목이 있어도 괜찮습니다. 맨홀 주변과 탱크 외관 사진만 보내 주시면 상담하면서 하나씩 확인해 드립니다.